이날 행사에는 고재호 사장을 비롯해 서영주 조선협회 부회장, 조상래 조선학회장, 최항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82년 12월 ‘대우조선해양 선박해양설비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중앙연구소는 개소 후 30여년간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다양한 핵심연구를 수행해 왔다.
중앙연구소는 현재 용접과 생산, 로봇기술을 연구하는 산업기술연구소를 비롯해 정보기술(IT) 연구를 위한 정보기술팀, 조선해양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선박해양연구팀과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ㆍ플랜트ㆍ심해저 연구개발(R&D) 분야를 담당하는 에너지시스템연구팀 등을 두고 있다.
고 사장은 “연구소의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조선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과 해양제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종합 엔지니어링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