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리눅스를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바다’가 곧 사라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ㆍ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사장은 2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타이젠 OS가 나오면) 기존의 바다 OS는 흡수된다”고 밝혔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인텔, SK텔레콤, 화웨이 등과 함께 ‘타이젠 연합’을 꾸려 공동 개발하는 새 스마트폰 OS이다.
한편 타이젠 연합은 25일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개발 진행 상황 등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