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아모레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중국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아모레G의 목표주가를 20만2,000원에서 21만8,000원으로 올렸다.
한국희 연구원은 “아모레G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132억원과 2,43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핵심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이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예상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 아모레그룹의 브랜드 중에서도 이니스프리가 중국 현지에서 고성장 중”이라며 “수익성이 동반된 빠른 확산을 하고 있어 이니스프리의 성장률이 당분간 아모레퍼시픽의 성장률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