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자동차] SM5 판매량 급증 눈길

29일 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말 빅딜대상으로 떠오른 이후 한달에 200~300대수준에 머물던 SM5의 판매량이 8월에 570대로 늘어난 데 이어 이달에는 1,200대로 급증했다는 것.특히 SM5 생산공장이 위치한 부산지역에서 전체 판매량의 절반가량이 팔린 것으로 나타나 부산지역의 삼성차 살리기운동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생산모델에 대한 가격할인, 청산보다는 매각으로 삼성차 처리방향이 정해질 것이란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차는 이에 따라 한때 20개까지 줄였던 매장을 최근 33개로 다시 회복시키면서 판매확대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SM5의 판매량이 지난해 3월 첫 출시당시 한달 최고 8,800여대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의아해하는 표정이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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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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