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마케팅 갈수록 치열
골프클리닉·패션쇼·와인 강좌등 열어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여름 휴갓길에 아파트 견본주택도 들러보세요"
분양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역 발상의 아파트 분양 마케팅이 선보인다. 주택업체들은 휴가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짓고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1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7~8월 휴가지 인근인 경남 진해ㆍ김해ㆍ마산과 강원 춘천ㆍ정선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7개 주요 단지를 추천했다. 경남 진해에선 장천동 대동 다숲, 김해에선 ▦구산동 한라 비발디 ▦진영읍 진영 자이 ▦장유면 쌍용 스윗닷홈, 마산에선 양덕동 양덕 그린힐 등이 분양한다. 강원 춘천에서는 근화동 신성 미소지움, 정선에서는 남면 비콘 드림타운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동주택은 오는 17일 장천동 다숲의 견본주택 문을 열면서 오북춤 공연, 전자현악 3중주 연주회, 마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라건설은 오는 15일 연지공원과 국림김해박물관을 구경할 수 있는 구산동에 비발디 견본주택을 오픈하면서 응모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입력시간 : 2005/07/14 16: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