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농가부채 상환 3,000억 지원

올해 농·어민의 부채상환, 교원·공무원 퇴직수당 지급 등을 위해 1조4,000억원의 재정자금이 지원된다.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재정융자특별회계를 통해 농가부채 및 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어업인 경영안정 지원 750억원 지방교육재정 지원 9,000억원 공무원연금기금 지원 2,000억원 TV독립제작사 프로그램 지원 30억원 등 모두 1조4,780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2∼6년이며 상환은 2∼5년거치에 금리는 연 5.5∼7.5%다. 재경부 관계자는 『농어민들이 만기 도래한 부채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교원의 정년조정과 공직사회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금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TV독립제작사 지원은 문화관광 진흥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창의성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본력이 부족한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올해 재특회계 예산은 이들 5개 분야가 추가돼 모두 63개 분야 13조3,000억원에 이른다』면서 『5개 분야는 필요하다면 내년에도 지원할 가능성이있다』고 설명했다. 【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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