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분당신도시 정자동의 중심상업용지 8필지 1만4,154㎡를 이달 말 재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정자동 카페골목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초 입찰했지만 대우건설이 낙찰받은 업무기능 중심상업용지 2필지(1만3,369㎡) 외의 땅들은 모두 유찰됐었다.
매각 대상 용지들은 기존 정자역세권과 연계되고, 인근에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대형 업무용 빌딩이 밀집해 있다. 특히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거주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 오피스텔 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일괄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2명 이상 공동 신청도 가능하다. LH는 일시불(2개월내 납부)과 분할납부(1년 내에 납부 및 할부이자 부리) 중 선택이 가능해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입찰신청을 받아 29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2월5~6일 체결할 예정이다. (031)250-3902ㆍ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