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라다이스, 지분 7.5% 외국인투자가에 매각

파라다이스, 지분 7.5% 외국인투자가에 매각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파라다이스의 지분 7.5%(681만주)가 대규모 자전거래 형태로 외국인 투자가에 매각됐다. 파라다이스는 12일 오전 시간외거래에서 파라다이스건설산업 3대 주주가 보유한 지분 7.5%를 외국인에 자전거래(블록딜) 형태로 매각했으며 이 거래와 관련된 특별한 옵션은 없다고 밝혔다. 이 지분은 아시아권의 외국인투자가들이 받아간 것으로 파악된다. 파라다이스 측은 이번 거래를 통해 파라다이스건설산업이 보유한 지분이 청산됨으로써 그동안 상호지분 보유로 복잡하게 얽혀 있던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유동물량이 증가해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거래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56%에서 48%로 낮아지고 외국인 지분율은 13%에서 21.4%로 증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건설산업도 지분 매각대금으로 약 313억원(주당 4,600원)가량의 현금 유입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파라다이스 주가는 전일보다 0.63% 오른 4,7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입력시간 : 2005/08/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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