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공,턴키공사 설계 자체 심의/이달 발주분부터

주택공사는 조만간 턴키공사설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이달부터 턴키(설계시공 일괄수행)로 발주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설계심의를 하기로 했다.1일 주공에 따르면 턴키발주형 아파트의 경우 투자기관에서 설계심의를 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자체 설계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계심의위원회는 설계심의 분야별 배점기준을 감안해 선임하되 기술본부장을 위원장으로 11∼21명 이내에서 구성할 계획이다. 심의위원은 설계자문위원 1백12명 중에서 순차적으로 선임하되 30%범위 내에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 해당지역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및 공무원 관계전문가, 공사처장급 이상 직원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공은 선임위원 명단을 입찰 5일 전 또는 입찰공고시 공개하는 방안과 심의 완료 후 공개하거나 완전 비공개로 하는 형식을 검토키로 했다. 심의안건은 심의 3∼5일 전에 배포하거나 심의당일 배포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심의결과는 ▲설계적격 여부 및 순위와 총점만 공개하거나 ▲분야별 평균점수까지 공개 ▲심사위원 개인별 채점표까지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