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신도시 평균 아파트 가격이 평당 1천만원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유니에셋과 부동산정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분당과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5대 신도시의 평당 아파트 가격이 평균 1천5만원을 기록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작년 1월 836만원에서 꾸준히 상승해 8월 평당 990만원까지올라선 후 8.31대책의 여파로 보합세를 유지하다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나타났다.
특히 분당 아파트값은 작년초 1천149만원에서 평당 315만원이나 가격이 급등한1천464만원을 기록했고 평촌 아파트 값도 평당 93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166만원이뛰었다.
분당은 최근 1년 간의 상승세에 힘입어 서울 양천구(1천400만원)보다 평균 평당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로 평당 2천575만원으로 조사됐고 경기 과천이 2천465만원으로 뒤를 바짝 쫓았으며, 송파구(2천158만원), 서초구(1천971만원), 강동구(1천639만원), 용산구(1천590만원) 순으로 평당가가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