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조업지수가 지난해 12월 예상을 깨고 2개월 연속 상승함으로써 17개월째 이어져온 미 제조업의 침체가 끝났다는 관측을 불러 일으켰다.미공급관리연구소(ISM)는 12월의 제조업지수가 48.2를 기록해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월가에서는 지수가 4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수는 지난해 10월 9.11 테러의 충격으로 9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39.8까지 떨어졌다가 11월에 44.5로 회복된 바 있다. 12월의 지수는 2000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ISM은 미구매관리협회(NAPM)가 새롭게 바꾼 이름이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