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경기섬유지원센터 전시장·디자인 스튜디오 개관 外

경기섬유지원센터 전시장·디자인 스튜디오 개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섬유 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섬유 전시장과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북부 지역 섬유제품 제조업체는 전국 업체 수의 20%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총 13%를 차지한다. 특히 경기 북부의 6곳 중 1곳은 섬유 중소기업으로 염색과 니트 분야 등 우수한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많다. 경기섬유센터는 이러한 섬유 기업에 마케팅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센터 2층에 섬유 전시장 및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사업비 부족으로 지연

수원야구장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가 애초 8월에 준공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지연될 전망이다.

23일 경기도와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는 프로야구 10구단을 유치하면서 장안구 조원동 775번지 일원 수원야구장을 KT WIZ의 홈 구장으로 사용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용인원을 2만명에서 2만5,000여명으로 늘리는 야구장 리모델링·증축공사에 나섰다. 해당 공사에는 국비 87억원(30%)과 도비 87억원(30%), 시비 116억원(40%) 등 모두 2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하지만 도가 약속한 한 사업비 87억원 중 67억원의 공사비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 도는 부동산경기 위축에 따른 세수 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계획된 야구장 예산을 대거 삭감하고 지난해 2월 사업비 20억원만 지불한 상태다.

경기TP 융합IT 전문가 활용할 연수기업 모집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는 '산업융합IT전문기술연수' 16주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을 대상으로 9월 16일부터 11월 06일까지 기업을 방문해 현장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기TP는 이를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연수기업을 모집한다. 연수기업은 기업연수 기간 동안 우수인력을 사전검증 후 채용할 수 있으며, 연수생에 대한 인건비는 국비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 연수기업 연수생의 담당 멘토에게도 최대 30만원의 수당이 지급될 계획이다.

농진청, 올레산 함량 높인 새 땅콩 품종 개발


농촌진흥청은 올레산 함량이 높은 땅콩 새품종 '케이올'을 개발해 내년에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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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올' 땅콩의 올레산 함량은 82.9%로 지금까지 개발한 땅콩 중 가장 높다. 이는 올레산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올리브기름보다 4%포인트 높은 것이다.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은 몸에 이로운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을 높여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케이올' 땅콩은 산패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패는 지방류 따위의 유기물이 산화되어 지방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산화물을 만드는 현상을 말한다.

경남 함양 제2일반산단 첫 투자유치 협약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박환기 애그로닉스 회장, 박헌식 퓨어플러스 대표이사는 11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함양 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하나인 한방 항노화 산업 클러스터 단지에 첫 투자유치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협약체결로 애그로닉스는 오는 2020년까지 33만㎡의 부지에 1,583억원을 투자해 450여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또 퓨어플러스는 함양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함양 수동농공단지에 2015년까지 6,632㎡의 부지에 100억원을 증설 투자하고 100명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김천시 타지키스탄에 농자재 10종 수출

경북 김천시가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한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 대한 농자재 수출이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천시에서 생산해 지역 농민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관수시설과 비닐 등 10 여종에 달하는 농자재가 지하자원이 풍부한 타지키스탄에 수출됨으로써 정부 차원의 무역교류로 확대될 전망이다.

타지키스탄 농업환경은 우리나라에 새마을운동이 보급되기 전의 상황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자재를 수입한 현지인들은 자국 농업 발전 방안의 대안으로 김천시 농업을 모델화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작물 재배법을 배우고 있다. 또 자국에서 정부와 협의해 김천지역 농업기술을 표준화하기로 했다고 밝혀 농자재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 3D프린팅산업협회 수도권지부 설립

경북 구미공단 업체를 중심으로 설립된 3D 프린팅 산업협회가 '2020 3D 프린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의 기반마련을 위해 3D 프린터 개발과 교육전문업체인 트루바인 3D 프린팅 이노베이션이 주축이 된 수도권지부를 만들었다.

이 협회는 지난 4월 정부의 3D 프린팅 산업 발전 전략안 발표에 따라 전문교사와 전문가 양성과정을 올해 2학기부터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 개설키로 하고 트루바인 이노베이션과 함께 교육생 선발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최고경영자 40명이 참여한 조립 전문가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시작해 작동원리를 배우고 개발 및 유지보수에 관한 하드웨어에 대한 전문 교육에 들어가 본격적인 산업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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