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승화프리텍, “건축ㆍ엔터 사업 바탕으로 올해 매출 확대할 것”

승화프리텍이 19일 연매출 15%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 연매출 15% 규모의 수주가 나왔다. 향후 교면포장(LMC) 수주 전망은.


A.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 LMC 관련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계약마무리 단계인 수주건도 있는 등 올해에는 전년 보다 수주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1ㆍ4분기의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장담하기 어렵지만 하반기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안정적 외형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수주는 전년 대비 120%~130% 정도의 성장이 예상된다.

Q. 기존 주력인 도로포장 및 가설교량 부문 외에 건축 관련 사업 확대 계획은.

A. LMC 사업 등 안정적인 전문분야 사업을 주로 했었지만 올해에는 종합건축공사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 전문포장, 가설교량 쪽만 국한하지 않고 앞으로 종합 건설에 집중해 이 부문 사업을 성장 시킬 것이다. 현재 건축 부문 관련 영업을 하고 있다. 건설경기가 개선될 경우 긍정적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종합건설 부문이 궤도에 들어서면 기존 매출 구조도 바뀔 것이다. 새 경영진들은 종합 건설 사업이 가능한 인원들이고 관련 인력도 이미 확충했다.


Q. 최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사업 진출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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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 크다. 이 분야 사업이 규모도 크고 전망도 밝아 추진했다. 드라마 제작이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이고 이 사업에서 나온 이익을 통해 다른 사업 부문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것이다. 현재 드라마 2편이 계약을 준비 중이다.

Q. 대출원리금 연체로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컸다.

A. 공시에서 밝혔듯이 대출원리금 일부를 상환했고 나머지는 문제없이 연장했다. 앞으로 계획대로 상환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회사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사실상 원금 연체사실은 부도와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리스크로부터 해방이 됐다. 나올 악재들도 다 나왔다. 이제부터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에 집중해 회사를 정상화 시키겠다.

Q. 올해 실적전망은.

A. 2ㆍ4분기 까지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다. 상반기는 평년 수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을 위해 집중할 것이다. 종합건설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올해 실적은 많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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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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