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공췌장기 FDA 승인 획득
건국대의대 최수봉 교수가 개발한 국산 인공췌장기 「다나(Dana)」가 FDA(미식품의약국)의 승인을 획득했다. 의료 보조장비가 아닌 치료기기가 FDA 승인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 방식으로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적으로 조절하는 「다나」는 사용법이 간편할 뿐 아니라 무게도 60g에 불과해 환자나 세계 전문의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교수는 『국산 인공췌장기가 FDA의 승인을 얻은 것은 국내 의료기가 세계적인 수준에 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미국?영국 등 해외 전문의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국산치료기가 국제적인 치료모델로 공인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입력시간 2000/10/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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