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한달동안 주공 아파트 분양 가구수가월별 수치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8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분양 계약한 주공 아파트는 6천46가구로 지난해 1월 이후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달의 경우 서울 신림동과 경기 안산 고잔지구, 용인 신갈지구, 수원 권선 지구 등 서울 및 수도권 인기 지역에 신규 물량이 많이 배정돼 분양건수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들어 상반기 동안 분양된 주공 아파트는 1만9천17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68가구에 비해 2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올들어 월별 분양 가구는 1월 2천623가구, 2월 2천484가구, 3월 2천447가구, 4월 3천548가구, 5월 2천27가구 등으로 1-5월 월 평균 분양건수는 2천626가구로 나타났다.
대한주택공사는 하반기중 전국에서 2만5천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하반기 물량 대부분이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 배정돼 있기때문에 상반기보다는 분양 건수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대한주택공사는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