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엔지, 모코코 2개사가 조만간 코스닥시장에 등록한다. 또 한양이엔지[045100]로부터 분할된 한양디지텍도 코스닥시장에 재등록된다.
코스닥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코스닥시장 등록심사 결과를 밝혔다.
등록예심을 통과한 케이이엔지는 TFT-LCD 장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49억원, 23억원이었고 자본금은 29억9,000만원이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4,000~5,000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모코코는 휴대전화,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기기에 사용되는 운용체계 등 각종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자본금 15억5,000만원에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7억원, 15억원이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3,000~3,9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들 기업은 올 6~7월에 공모를 거쳐 7~8월 중 등록하게 된다.
코스닥위는 또 등록법인 한양이엔지[045100]로부터 분할된 한양디지텍의 코스닥 재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매매가 시작되는 한양디지텍은 한양이엔지로부터 지난 4월16일에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로 메모리 모듈 및 차량용 DVD플레이어 등을 제조한다. 자산은 209억원, 부채는 49억원이며 자본금은 25억원이다. 매매코드는 A078350이다.
코스닥위는 그러나 등록심사 대상기업인 다날에 대해서는 ‘재심의’ 판정을, 모빌링크텔레콤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