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220만가구 가운데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255명과 재산이 있는 고액 체납자 3만7,649가구에 대해 특별 집중관리를 통해 공매 등 강제징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전국 178개 전체 지사에서 특별 관리 대상자의 압류 재산에 대한 권리분석과 위탁 공매로 연내에 체납보험료 중 1,000억원을 징수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재 3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가구는 220만가구로 체납액은 1조3,500억원에 달한다.
한편 보험료 납부 능력이 없는 저소득 체납자는 적극적인 결손처분을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