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가 고종수(29ㆍ대전)와 이동국(28ㆍ미들즈브러), 안정환(31ㆍ수원) 등 불운을 딛고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한국 축구스타 3인방을 집중 조명했다.
FIFA 홈페이지는 4일(한국시간) ‘트로이카’로 불린 이들 3명이 98년 프랑스월드컵 직후 관중 동원에 중심 역할을 해내며 K-리그의 전성기를 열었으며 이후 불운을 떨치고 한국축구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FIFA 홈페이지는 이들이 나란히 시련을 겪었지만 고종수는 대전, 안정환은 수원에 입단하며 K-리그에 돌아와 재기의 꿈을 키우고 있고 이동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에 입단해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이 기사는 “이들이 한국 축구를 지배한 지 8년이 지났는데 최근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다시 출발선에 섰고 축구 인생에 있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