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홈쇼핑, 긍정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교보증권>

교보증권은 2일 유통업종의 업황이 여전히 좋지않은 상태지만 CJ홈쇼핑[035760]에 대해서는 긍정적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지난달 8일 내놓았던 '보유'의견과 목표가 3만1천원을 바꿔 '매수'의견과 목표가 3만3천원을 제시했다. 교보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의 실적 전망에 대해 "업황모멘텀이 비우호적이고 저조한 영업실적이 지속되고 있으나 실적이 1.4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개선을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CJ홈쇼핑의 2.4분기 매출액(1천6억원)과 영업이익(109억원)은 각각 작년 동기대비 8.0%, 18.5%씩 감소했지만 1.4분기보다는 10.9%, 146.6%씩 증가했다. 교보증권은 이같은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요인으로 ▲수익성 위주 상품구성과서비스 등 무형상품 비중확대 ▲광고선전비의 축소 등 비용절감 등을 꼽으면서 "매출 성장은 저조하지만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하반기 및 내년 수익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아울러 수급면에서도 "시가총액이 기업 청산가치를 하회하고 있는측면에서 주가가 과매도 국면에 처해있다"는 점도 CJ홈쇼핑에 대한 시각을 전환해야할 이유로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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