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대통령 자문기관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손잡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 및 어워즈(Awards)'는 정부와 산ㆍ학ㆍ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국가와 기업 경쟁력의 동반 상승방안을 논의하고 경영혁신 성과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선 기업 및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가와 기업 간 상생경영을 통해 일류 선진기업을 육성하고 선진한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정부정책과 국가전략을 모색하고 우수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는 등 범사회적인 경쟁력 강화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 경제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게 되며 올해는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과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이 내년 세계경제와 지식사회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또 '국가경쟁력대상'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혁신능력으로 성과를 발휘한 기업 및 최고경영자(CEO)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금융ㆍ건설ㆍ의료ㆍ제조ㆍ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ㆍ기관 및 기업인 등이 선정됐다.
이종승 서울경제신문ㆍ한국일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들의 특화된 경쟁력은 이제 개별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 행사가 기업들의 경쟁여건과 정책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소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