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公團이 변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公團이 변한다] 한국산업안전공단기술 서비스 현장중심 지원 사업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조순문·曺舜文)은 요즘 공단재도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산재예방 사업으로 사업장의 안전수준을 개선해왔지만 수요자가 원하는 기술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판단, 공단의 기술서비스지원 체제를 사업장 수요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위해 공단은 먼저 현장 기술서비스 중심으로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사업수행 부서에 팀제운영방식을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 및 직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시켰고 행정지원인력을 감축하고 기술지도 요원을 보강,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제조업 가동률 상승으로 임시직 및 미숙련 근로자가 증가, 산업재해 발생이 크게 늘것으로 보고 산재의 근원적 차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 7월부터 산업안전보건법이 5인 미만 전사업장으로 확대되는데 발맞춰 산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점검과 산재 예방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업무상 사고 예방 재해를 많이 발생시키는 기계·설비 업무의 근원적 안전 확보를 위해 컨베이어 등 재해다발 위험설비의 안전장치 보급을 강화했다. 위험설비의 설계·완성·정기검사를 실시하며 안전인증(S마크)을 활성화하고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해 공정안전관리(PSM) 및 종합위험관리체제(IRMS)를 도입하고 있다. 5대 위험업종 5,000개 사업장과 1만7,500개 사업장에 전문기술을 지원하고 위험설비 및 작업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등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사업장을 중점 관리중이다. 중·대규모 제조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선 자율안전경영시스템(KOSHA 2000) 인정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현장 재해 예방 재해에 취약한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추락재해 8대 요인에 대한 집중 기술지원에 나서는 등 반복형 재해감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고속도로 등 위험 공사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영종도 건설현장 등 집단지역에 대한 기술 지원도 주요업무. 건설업체 자율 안전점검 활동을 측면 지원하고 체험 안전실습도 실시한다. ◇업무상 질병 예방 난청 예방을 위한 소음감소 대책을 추진하는 등 인체에 유해할 정도로 작업환경이 나쁜 사업장에 대한 환경개선 작업도 지원중이다. 「산업역학조사센터」운영을 활성화해 직업병 발생실태 파악 및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를 가동되고 있다. 공단은 작업환경개선에 선진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국제협력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윤석기자YOEP@SED.CO.KR 입력시간 2000/08/17 17: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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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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