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충무훈련 대테러 복합재난 대비훈련' 실시

수원시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1 충무훈련 대 테러 복합재난 대비훈련’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3군야전군사령부 사령관,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이봉춘 수원소방서장을 비롯해 시민과 민방위대원 등 모두 2,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는 헬기 2기, 장갑차 2대, 형사기동대와 기동타격대 각1대, 고성능화학차 4대와 제독차량 등 51대의 장비를 비롯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헌병특임대원 19명 등 훈련자 294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인질극 연출 및 초동조치, 테러범 진압, 화생방 사태 진압 및 폭탄제거 등 테러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월드컵 A매치 축구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무장테러범이 관람객으로 위장 잠입해 폭탄을 설치했으나 실패하자 관람객을 인질로 잡고 위협하는 상황’을 설정해 테러범을 진압·검거하고 인질을 구출하기까지 전 과정을 대응절차에 따라 실제상황과 똑 같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관련기사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