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TV] 상반기 기업 M&A·주식매수청구대금 대폭 증가

M&A 완료·진행 상장사 65곳… 전년동기 85.7%↑

합병 52곳 가장 많아… 양수·양도, 주식교환등순

주식매수청구대금 2,710억… 전년동기 195%↑

올 상반기 기업 인수·합병 건수와 주식매수청구대금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기업 인수·합병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상장사는 총 65곳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5.7% 증가했습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31곳,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34곳이었습니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52곳으로 가장 많고, 영업양수·양도 7곳, 주식교환 및 이전 6곳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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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수청구대금도 대폭 늘었습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회사가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2,71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94.6%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주식매수청구대금이 크게 증가한 것은 SK브로드밴드의 SK텔레콤과의 포괄적 주식 교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SK브로드밴드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964억원으로 총 대금의 7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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