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동극장 '전통ing' 공연 수익금 전액 국악영재에

장학사업 '드림플러스'에 기부

정현욱(왼쪽 세번째) 정동극장장이 지난 22일 정동극장에서 국악 영재들에게 기획공연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정동극장

정동극장은 지난 22일 정동극장 기획콘서트 '전통ing'의 공연 수익금 전액을 한국메세나협회 국악영재 장학사업 '드림플러스'에 전달했다.


전통ing는 정동극장이 창작지원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전통 창작발견 프로젝트-100만원의 씨앗' 선정팀의 단독 기획공연이다. 100만원의 씨앗은 공모를 통해 창작팀을 선발, 쇼케이스 공연을 거쳐 기획콘서트 기회를 제공하는 일련의 창작개발·지원 사업으로 올해 7월 정동극장이 전통공연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장학금은 지원사업 선정 팀의 공연 수익이 또 다른 영재 장학사업에 전달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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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통ing 공연은 에스닉 퓨전 밴드와 판소리의 결합으로 현대적 판소리 공연을 선보인 '이봉근두 번째 달'과 대중적인 국악을 펼치며 관객과 소통한 창작국악앙상블 '동화'가 주인공이 돼 이달 15일과 22일 양일간 단독 공연무대를 선보였다.

정현욱 정동극장장은 "전통예술 분야 콘텐츠와 창작자에 대한 지원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극장의 공연사업과 연계 가능한 범위 안에서 지속적인 개발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동극장은 전통공연 콘텐츠 제작극장으로서 동시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의 현대화·대중화적 관점에서 콘텐츠 개발과 창작자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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