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산업자본의 인터넷 전문은행 보유 지분 한도를 현행 4%에서 50%로 완화하는 방침을 밝혔지만 법안 통과 및 시행 소요 시간을 고려할 때 내년 키움증권-다우기술의 인터넷 은행 설립 가능성이 점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우기술은 키움증권 지분 47.7%를 보유한 대주주다.
오 연구원은 “이로써 키움증권은 연간 200억원대 은행 지급 수수료를 절감하고, 키움증권의 시스템 운영을 맡은 다우기술은 추가 사업 확장 기회를 얻어 연결 및 개별 실적을 동시에 확대할 기회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연구원은 사람인에이치알, 한국정보인증 등 다우기술의 계열사들이 실적 개선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