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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정밀전자의 보급형 이어폰 ‘GUMY 시리즈(사진)’가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5,000만개를 달성했다. 삼본정밀전자는 14일 중국 당하공장에서 日 JVC 관계자와 장준택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UMY시리즈’ 누적 판매 5,000만개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출시한 이래 6년만의 성과로, 그간의 누적 매출액도 760억원을 넘어섰다. 삼본정밀전자는 미주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지속돼 올해 이후로도 연간 1,000만개 판매는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본정밀전자 는 “이어폰의 수명이 보통 2년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GUMY시리즈’가 6년 이상 히트한 것은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이는 JVC가 인정한 기술력과 해외 공장의 효율적인 운영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준택 대표는 “GUMY 시리즈는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미주 시장에서 지난 수 년간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켜온 대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2, 제3의 GUMY 시리즈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