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전 계열사 본사를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쳐타워(Signature Towers Seoulㆍ사진)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에 준공된 시그니쳐타워는 연면적 약 10만㎡에 지하 6층, 지상 17층 규모로 동ㆍ서 2개동으로 지어졌다. 금호석유화학은 이 중 동관 7개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항만운영 등 6개 회사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독립경영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기존에 사용하던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무실(5개층 실면적 총 4,628㎡)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재임대하기로 하고 입주자를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