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업체가 전시한 초고해상도(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엔가젯의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또 이 TV와 LG스마트워치 ‘G플렉스2’ ‘트롬플러스’ 세탁기가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 산하 가전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이 뽑는 에디터스 초이스 명단에 올랐다. LG UHD OLED TV와 G플렉스2는 또 다른 정보기술 매체인 디지털 트렌드와 테크레이더에서도 각 부문별 최고제품으로 꼽았다.
한편 LG전자는 CES 2015개막에 앞서 주최측인 전미가전협회(CE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10개를 받았다. TV부문서 4개, 휴대폰 같은 IT 제품 2개, 생활가전 4개다. 이를 포함해 올해 CES에서 LG전자가 수상한 상은 총 41개다. LG전자측은 “지난 10년간 150개가 넘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면서 “특히 OLED TV와 G시리즈 스마트폰은 3년 연속 상을 탔다”고 강조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 법인장(전무)은 “이번 수상작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고객에 제공한다는 약속이 담겼다”며 “CES의 좋은 결과는 ‘혁신’ 그 이상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