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산 무선정보통신사업 참여

◎(주)석천·캐나다사와 합작 「IDM」 설립/다지점 통신시스템·장비제조 등 주력중견중공업그룹인 수산그룹(회장 박주탁)이 무선정보통신사업에 새로 진출한다. 수산은 무선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위해 캐나다 TRL마이크로웨이브 테크놀로지사·(주)석천과 합작으로 「IDM 무선정보통신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6억원으로 수산이 51%,(주)석천과 TRL마이크로웨이브 테크놀로지사가 각각 30%, 19%를 출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디지털 무선멀티미디어인 LMCS(Local Multipoint Communications System·다지점 통신시스템), WLL(Wireless Local Loop·무선가입자망)사업과 관련 무선정보통신분야의 장비제조 및 판매에 주력하게 된다. 수산은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1차적으로 1백억원을 투자, 사업초기에 3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00년에는 2천억원까지 매출규모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또 생산제품의 70% 이상을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지역에 수출, 수출품목 다변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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