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슈넬생명과학, 기초과학지원硏과 항체분석기술 이전계약

슈넬생명과학의 자회사 에이프로젠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으로부터 '항체단백질의약품 물리화학적 특성분석 기술'에 대한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받는 기술은 바이오시밀러 등 항체의약품을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의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을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해, 품질 향상 및 국내외 식약청 제출 자료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정부 핵심 출연연구기관 중 하나로, 대덕연구단지에 본원을 두고 있고 서울ㆍ부산ㆍ광주ㆍ대구 등 전국에 10개의 분원 센터가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는 초고전압 투과 전자현미경ㆍ초고분해능 질량분석기ㆍ고자기장 자기공명 장치ㆍ고분해능 이차이온 질량분석기ㆍ융복합 나노분석시스템 등 대당 수십억 원이 넘는 첨단 대형장비들을 갖추고 있어, 대학이나 기업연구소 등이 장비구입비용 때문에 할 수 없는 첨단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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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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