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회장 데이빗 브레넌)의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로 이원배 한국법인 내과 사업부 전무가 임명됐다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일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친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전략기획 이사로 입사한 뒤 순환기 사업부 상무, 내과 사업부 전무 등을 지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톰 키스로치 대표는 "이 전무가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으로 한국에서 순환기 및 내과 사업부를 핵심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면서 "신흥 성장 지역의 대표로 한국인이 임명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