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지연·민심수습 차원 조기교체론 제기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이 29일 당정개편과 관련, 경제난 회복 지연 책임을 내세워 민심수습 수습 차원에서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을 비롯한 경제팀 조기 교체론을 제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개혁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열린정치포럼에 참석, 즉각적인 당정개편을 주장하는 가운데 "예산안 통과에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 경제팀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위원은 "정기국회가 있는 만큼 가능한 부분부터 빨리 (당정쇄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위원은 그러나 "대권 후보 조기 가시화는 재ㆍ보선 결과로 나타난 민심이반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전당대회 조기실시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정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