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 '인공태양' 띄운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金昇淵)은 31일 새천년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천년맞이 국민 대축제」에 청사초롱 불꽃폭죽, 인공태양, 조명불꽃 등 타상 연화 5,000여발, 장치연화 3,000여세트를 발사하는 불꽃축제를 벌인다.광화문 네거리에서 연출될 자정행사에서 한화는 특히 세계최초로 지름 3M 크기에 2,000만촉광의 밝기를 갖는 「인공태양」을 밝힌다. 이정도 밝기는 한밤에도 선그라스가 필요할 정도로 눈부신 새천년의 빛을 상징한다. 또 「밤하늘의 서사시」라는 주제아래 20인치 연화(제품명 크라운 20)를 광화문을 둘러싸고 있는 북악산, 남산, 안산, 낙산 등 4곳에서 발사, 불꽃지름 350M의 최대형 불꽃 지붕을 연출할 계획이다. 그룹은 이밖에도 제주성산 일출봉, 임진각, 울릉도 해상(현대 풍악호) 등 전국 42개소에서 타상연화 13,000여발과 3,000여세트의 장치 연화도 발사한다. 그룹 관계자는 『IMF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천년을 맞이하는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상 최대의 불꽃잔치를 준비중』이라고 귀뜸했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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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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