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와 LG화학이 최근 한 달 동안 증권사 종목 분석 보고서에서 가장 많이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신증권 싸이보스에 따르면 지난 5월23일부터 6월22일까지 한 달 동안 개별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한 보고서는 모두 87건이었으며, 이 중 LG필립스LCD와 LG전자는 각각 4건이나 됐다.
LG필립스LCD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곳은 대우ㆍUBSㆍ씨티ㆍ메릴린치증권이었다. LG필립스LCD의 주가는 지난 한달 동안 3만8,300원에서 4만3,050원으로 12.4% 올랐다.
LG화학은 도이치ㆍ대우ㆍCJㆍSG증권으로부터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됐으며, 주가는 같은 기간 동안 19.2%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보고서는 65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하향된 종목은 LG석유화학과 아모레퍼시픽, 하이닉스로 각각 3건씩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