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장이 들려주는 재즈의 진수

조지 벤슨 14일 서울공연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조지 벤슨(59)이 오는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번째 내한 무대를 연다. 오후8시 공연. 조지 벤슨은 재즈 기타리스트인 동시에 R&B 가수로 두 연주 분야에서 훌륭히 자리매김한 아티스트다. 재즈, 팝, 소울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며 음악성과 상업성 모두 성공을 이룬 예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데 조지 벤슨이 그러하다. 첫 내한 공연은 지난 1999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있었는데 당시 청중들의 열렬한 기립박수가 이어져 그 명성을 톡톡히 입증하기도 했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정상의 재즈 뮤지션 잭 멕더프, 허비 행콕, 웨스 몽고메리 등과 함께 활동하며 재즈 기타리스트로서 입지를 구축했고, 이후 가사없이 '다다다' 같은 뜻 없는 소리로 노래하는 '스캣 창법'을 구사, 이름을 날렸다. 'Breezin'', 'Give The Night', 'Love Remembers'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기타와 보컬 두 부분에서 수 차례 미 그래미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 조지 벤슨은 데이비드 가필드(키보드), 토머스 홀(키보드), 마이클 오닐(기타 및 보컬), 스탠리 뱅크(베이스), 오스카 시튼(드럼), 에스다 고디네즈(퍼커션)으로 구성된 세션과 함께 보컬과 기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3만~10만원, (02)599- 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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