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4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에 복귀했다.
샌안토니오는 16일 미국 샌안토니오의 SBC센터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팀 던컨(21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뉴저지 네츠에 88대7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한 샌안토니오는 지난 99년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NBA 챔피언 반지를 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