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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소식] 유방암 예방 홍보 캠페인 外

◇ 유방암 예방홍보 핑크리본 캠페인 대한암협회와 한국유방암학회는 오는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10월7~9일 서울 청계천 광장 등 전국 6개 광역시에서 유방암 예방과 조기진단 중요성을 강조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암협회와 유방암학회는 이 기간 동안 청계천 광장에 캠페인 부스를 마련, 시민에게 핑크리본 배지와 자가진단 카드 등을 배포하고 유방암 무료검진 차량인 ‘맘모버스’를 이용해 서울시내 25곳 보건소에서 유방암 무료검진 행사를 벌인다. 안윤옥 암협회 회장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한국의 유방암 환자가 해마다 1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 중외제약, 골프장서 친환경 염색약 이벤트 중외제약은 버디를 잡는 골퍼에게 친환경 염색약 ‘창포엔’을 제공하는 ‘버디엔 창포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베스트밸리GCㆍ은화삼CCㆍ리베라CC 등 3곳의 골프장에서 1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각 골프장의 창포가 심어져 있는 파3홀, 일명 ‘창포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골퍼에게 창포엔을 증정한다. 중외제약의 한 관계자는 “창포엔은 염색할 때 흔한 두피트러블과 피부염 등 부작용을 최소로 줄인 친환경 염색약”이라며 “골프장을 이용하는 40~60대 골퍼에게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젊음을 선물한다는 게 이번 이벤트의 취지”라고 말했다. ◇ 제일병원,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검사키트 개발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 내분비연구팀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검사비용을 낮추고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검사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 검사키트는 총 31종에 달하는 HPV 유전자형 분석과 정량 분석이 동시에 가능해 기존 검사법보다 정확도가 한층 높아졌다. ◇ 소아대상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시작 성인에 이어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1일부터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등 5개 병원에서 18세 이하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녹십자의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생후 6개월 이상 18세 이하 소아와 청소년 총 250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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