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카스는 고용복지 테마주가 아닙니다”

계열사 인터넷 교차로는 이미 정리 올해 배당은 전년 보다 많은 주당 50원 예상 “오해하지 마세요.” 전자저울 전문 제조업체인 카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연일 강세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카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일 연속 상승세다. 시장에서는 카스가 고용복지 테마주에 편승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카스는 인터넷 교차로의 지분을 33.80% 보유하고 있다. 고용이 활성화 되면 구인광고 시장도 커진다는 예측 때문이다. 회사측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테마주와 카스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인터넷 교차로는 인력도 없고 영업활동도 중단한지 오래”라며 “장부상 남아있는 흔적도 곧 정리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Q.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A. 솔직히 오르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회사측이 개입한 사실도 없고 시장에서 루머를 만든 적도 없다. Q.고용복지 테마주로 부각되고 있다는데? A. 카스의 사업내용은 고용복지 테마주와 전혀 관련이 없다. 일부 동호회쪽에서 이런 말을 만드는 것 같다. Q. 계열사인 인터넷 교차로 때문에 고용복지 테마주로 시장에서 인식을 하고 있다. A. 그렇다면 더욱 고용복지와 상관이 없다. 예전에 인터넷 교차로를 인수해 2년 정도 사업을 했다. 하지만 사업내용과 기업문화가 카스와 맞지 않아 정리했다. 관련 인력도 없고 영업활동도 중단된 지 오래다. 장부상으로만 남아 있다. 이러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장부상에도 정리를 할 예정이다. Q. 동호회 세력이 큰가? A. 생각보다 크다. 카스는 시총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동호회쪽에서 건드리기 좋은 기업이라는 말을 들었다. 저평가 되어 있고 실적은 탄탄한 기업이라 동호회쪽에서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 Q. 올해 실적은? A. 올해 1,100억원의 매출을 설정했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없지만 약간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손익부분은 개선될 것이다. Q. 시장 점유율은? A. 국내는 독과점이고 해외에서는 상업용 전자저울 시장 기준 1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Q. 수출-내수 비중은 A. 반반이다. 지난해 수출 500억원, 내수 500억원 정도를 했다. Q. 신규사업으로 의료기판매업을 추가 했는데 A. 아직은 준비 중이다. 조금씩 준비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의료기업 인수합병(M&A)이나 전략적 제휴와 같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Q. 배당계획은? A. 지난해 보다 많이 할 계획이다. 아직 이사회의 결정이 난 사항은 아니지만 지난해 주당 25원 보다 많은 주당 50원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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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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