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신규사업자인 온세통신(대표 장상현)이 1일부터 「세계전화 008」이란 이름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이에따라 국제전화는 한국통신(001)과 데이콤(002)과 3파전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온세통신은 30일 하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 박구일 국회통신과학위원장 등 관계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전화 008 개통기념 리셉션」을 가졌다.온세통신은 미국, 일본, 홍콩 등 12개국 17개 사업자와 직접 접속하고 기타국가와는 중계접속을 해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세계 각국과 통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요금은 한국통신에 비해 6%, 데이콤에 비해 5% 저렴하며, 특히 요금부과를 기존 업체들이 6초 단위로 하는데 비해 1초단위로 실시, 1.2%의 추가 인하효과가 기대된다고 온세는 설명했다.<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