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189억… 10월비 9,599억이나금융시장의 어려움이 가속화됨에 따라 증권사의 단기차입금이 11월 한달동안 1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증권사의 단기차입금은 11조1백89억원으로 지난 10월말의 10조5백90억원에 비해 9천5백99억원(9.5%)이 증가했다.
이처럼 증권사의 단기차입금이 크게 증가한 것은 초단기자금인 콜머니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증권사의 콜머니는 지난 10월말 5조1천4백76억원에서 11월말에는 6조6천6백34억원으로 무려 1조5천1백58억원이 늘어나 29.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자금조달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증권사의 은행차입금과 어음할인은 지난 10월말에 비해 2천5백54억원, 3천4백27억원이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정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