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품선물시황/28일] 국채 3월물 0.10P 오른 97.19

28일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97.19포인트를 기록했다.현물시장에서 장초반 이헌재(李憲宰)재경장관의 금리 추가하락 가능성 발언에 힘입어 통안채와 국채를 중심으로 은행권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실세금리가 소폭 내렸다. 이에 따라 국채선물 3월물도 강세로 출발, 장중 한때 97.28포인트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후장들어 수급요인에 따라 현물이 밀리면서 선물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198계약에 2,136억원을 나타냈다. 이날 국채선물 3월물과 6월물간 스프레드가 좁혀지면서 3월물 고평가·6월물 저평가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6월물도 694계약 가량 거래됐다. 선물전문가들은 『은행권의 현물 매수세가 살아있어 금리는 강보합세를 보이겠지만 무역수지 악화와 물가상승, 선물 고평가 등의 영향으로 선물의 오름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CD금리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내린 92.8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으며 거래는 단 2계약에 9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선물거래소측은 최근 CD금리선물의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자 종목 교체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달러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20원 내린 1,132.00원을 나타냈다. 현물에서 달러/엔 약세전환과 월말 기업체 내고물량 출회 등으로 전날 종가보다 1.80원 하락한 1,134.20원으로 개장한뒤 장중 한때 1,127.60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 초반 1,130원대 지지를 위한 당국의 강력한 개입으로 반등하면서 1,130원대를 유지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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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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