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설 선물] 우리 고유 음식과 찰떡 궁합, 명절 분위기 한껏 돋우세요

■ 전통주

보해 매취순

국순당 온고지신 세트

보해 복분자 자기명품세트

국순당 자연담은막걸리 세트

전통주는 건강에 이로울 뿐 아니라 우리 고유의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아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주와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주종에서부터 최근에는 수백년을 내려온 양조기법을 살려 만든 복원주와 중국 전통주도 나와 선물 선택폭이 넓어지고 있다. 국순당은 대표주종 백세주에 전통 약주제법을 접목시킨 프리미엄 약주인 백세과하주·백세춘·강장백세주·자양백세주 등 4종 세트를 내놨다. 백세과하주는 600년된 양조기법으로 빚어낸 최고급 혼양주. 알코올도수가 22도로 높지만 저온숙성으로 맛을 순화시켰으며 한약재 약리 성분을 넣어 건강을 비는 마음을 담기에 적당하다. 알코올도수 17도의 백세춘은 3번 이상 담그는 삼양법에 따라 빚은 약주다. 원래 술 이름 뒤에 봄 ‘춘(春)자’가 붙는 춘주는 진하고 맛있게 여러 번 빚는 술을 일컫는다. 강장백세주는 인삼, 구기자 등 10가지 약재 성분을 넣어 세계3대 식품박람회인 2007 프로드엑스포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양백세주도 6년근 홍삼, 숙지황, 당귀 등 동의보감 5대 처방전을 바탕으로 빚었다. 백세춘, 백세과하주, 강장백세주와 도자기 잔2개로 구성한 ‘온고지신 1호’는 소비자가격이 7만5,000원이다. 전북고창 심원면의 복분자 생산농가와 함께 만든 복분자 막걸리(2병)와 횡성 더덕·오미자로 빚은 더덕막걸리, 오미자 막걸리 각각 1병씩으로 구성된 ‘자연담은 막걸리’세트는 1만원이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11월초 G20서울정상회의에서 대통령부인 김윤옥여사 오찬행사의 건배주로 선정된 ‘매취순 10년’을 설 선물세트로 내놓고 있다. 국산 최고급 청매실을 원료로 10년동안 숙성시킨 프리미엄 매실주로 맛이 깊고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다. 3리터짜리 대용량 ‘매취순10년’은 거치대를 포함해 3만9,500원이다. 대표적 보양주인 복분자주도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보해 복분자(375㎖) 3병들이 세트는 1만9,500원, 750㎖ 2병세트는 복분자주 미니(187㎖) 2병을 포함해 2만9,500원이다. 이밖에 보해는 10년 숙성의 고급매실주 원액과 순도 99% 이상의 순금가루를 섞은 프리미엄 매실주 ‘순금 매취’ 선물세트를 4만8,700원에 선보이고 있으며 청자·백자에 금빛 복분자 문양을 삽입한 고풍스러운 보해 복분자 자기명품 세트는 7만원에 판매한다. 국내 최장 12년 숙성기간을 거쳐 맛이 깊고 부드러운 매취순 백자 12년 세트는 8만4,000원이다. 중국 전통주도 눈에 띈다. 마오타이코리아는 2500년의 역사를 지닌 공부가주(孔府家酒)의 대중화를 기치로 개발한 중국 전통주 ‘독(獨)’을 내놨다. 공부가주는 공자가 제자들을 위해 직접 빚어 대접한 것에서 유래됐는데, 공자의 사상을 이어받은 후손들이 공자 사당인 ‘공부’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공자 주조법 그대로 술을 빚어 그 맛과 정성이 으뜸으로 평가 받아 왔다. 중국 정부도 전통적 생산방식의 필요성을 느껴 곡부공부가주양조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2008년부터 이곳에서 공부가주의 깊은 맛과 향을 간직하면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대중술로 만든 것이 독이다. 알코올 도수 25도로 지난해 하반기 250㎖용량의 프리미엄급 중국 전통주로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선물수요가 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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