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 연정의 하나로 시행하고 있는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 갑니다’ 다섯 번째 행사로 오는 20일 남 지사와 이 부지사가 의정부 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도가 교육협력 목적으로 추진하는 학교시설 개선사업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초등학교는 1896년 설립돼 경기 북부 최고(最古) 역사를 가진 학교다. 하지만 이 학교는 낡고 비위생적인 화장실과 오래된 과학실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설에 대한 학부모들의 개선 욕구가 큰 학교이다. 도는 이 날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경기도 교육청과 중장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남 지사와 이 부지사를 비롯해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과 안병용 의정부 시장, 김정영·조남혁·김영민·김원기 경기도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점심 배식 봉사, 4학년 사회과목 수업(경기도의 생활) 참관에 이어 중앙초교 급식실과 화장실 등 노후시설 현장을 살펴본 후 학교관계자,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