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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은평뉴타운 오늘부터 청약접수

아파트 분양 시장이 건설회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마무리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의 노른자위로 불리는 은평뉴타운이 마지막 분양을 시작한다. 3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SH공사는 서울 은평뉴타운 2,330가구와 신내2지구 74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84~167㎡형 규모에 2010년 7~10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은평뉴타운은 은평구 진관내동ㆍ외동ㆍ구파발동 일대에 약 350만㎡ 규모로 들어서는 강북권 미니 신도시로 총 3개 지구가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2지구 BㆍC공구와 3지구 BㆍCㆍD공구 총 2,330가구가 마지막 물량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생활환경이 뛰어나고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1,400만원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지구 안에 있는데다 2011년에는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신내2지구는 북부간선도로와 신내 나들목이 가까워 내부순환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쉽다.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전철 면목선(청량리~신내)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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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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