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라팔항공기 서울에어쇼 참가위해 입국

프랑스의 차세대 전투기인 「라팔」이 「서울에어쇼 98」행사 참여를 위해 14일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서울에어쇼 운영본부는 이날 라팔항공기가 비행거리문제로 러시아 안토노프사의 「An 124기」에 날개와 동체를 분리한 채 수송됐다고 밝혔다. 라팔은 프랑스 공군에서 미라주 2000과 재규어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79년 개발에 착수해 84년 다소사에서 완성한 프랑스 4세대 전투기로 미래형 전투기답게 첨단 전자장비와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는 등 생존성에 역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뛰어난 기동성과 무장탑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프랑스 공군과 해군에 실전 배치돼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96년 서울에어쇼에 첫 선을 보인 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선정과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라팔은 에어쇼 기간중 비즈니스데이(26~29일)에는 1일 1회, 일반인 입장이 허용되는 퍼블릭데이(30~11월1일)에는 1일 2회 시범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쇼에는 라팔 외에 수직 이착륙기인 해리어기와 B1폭격기, U-2 정찰기 등 첨단항공기들이 대거 참여한다.【채수종 기자】 <<영*화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