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균 씨는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19.44%)와 계열사인 ㈜다판다(32%), 트라이곤코리아(20%), 한국제약(12%) 등 4개사의 대주주다.
지난 2011년 7월에는 ㈜소쿠리상사의 사내이사로 등재되면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대균 씨는 이날 소환된 유 전 회장의 형 병일 씨에 이어 일가 중 두 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해외 체류 중인 차남 혁기(42) 씨와 장녀 섬나(48) 씨 등은 검찰 소환에 불응해 현재 체포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이번 경영비리의 정점에 있는 유 전 회장도 이번 주 내 소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