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로맨스타운 外



재벌가에서 일하는 식모들 이야기
■ 로맨스타운(KBS2 오후 9시55분) 재벌가에서 일하는 식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트렌디 드라마의 첫회. 성유리와 민효린이 주인공을 맡았다.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이어 3대째 식모살이를 하는 순금(성유리)은 타고난 억척스러움과 살림실력으로 요리ㆍ청소ㆍ아기돌보기 등 못하는 게 없는 식모계의 마사 스튜어트다. 반면 17살에 집을 나와 3년째 식모살이를 하는 다겸(민효린)은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식모계의 귀염둥이로 평가를 받는다. 로맨스타운은 그동안 드라마에 있는 듯 없는 듯 그림자 같이 등장했던 식모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다양한 에피소드로 이어나간다. 트렌디 드라마에 어울리게‘사람 위에 돈 있지만 돈 위에 사랑있다’는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잠을 잘자야 기억·집중력 높아져
■ 다큐프라임-잠의 경쟁력(EBS 오후 9시50분)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 너무 당연해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잠의 비밀을 파헤친다. 잠 자는 농안 뇌 속의 뉴런이 팝콘처럼 터지며 기억력이 강화된다. 반면 잠을 못 자면 체내 식욕조절 호르몬 균형에 이상이 생겨 급격하게 살이 찌기도 한다. 잠과 얽힌 놀라운 사실을 실험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잠이 인간의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 능력, 창의력 등 인지적 측면은 물론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 건강에까지 끼치는 영향을 집중조명하면서 숙면의 중요함을 역설한다. 프로그램은 잠은 줄여야 하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잘 자는 것이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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