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동제약/당뇨병 치료제 시장 공략

◎일 아지노모토사와 국내 독점 판매계약일동제약(대표 이명환)이 일본 아지노모토사와 당뇨병 치료제의 독점 생산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동제약은 최근 일본의 아지노모토사와 인슐린 분비촉진작용을 통해 빠른 효능을 나타내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신물질 A­4166)의 한국내 독점 생산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우선 이 제품을 수입해 판매한뒤 국내에서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대로 완제품을 직접 생산해 판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아미노산 유도체인 A­4166은 저혈당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빠르고 강력한 당뇨병 치료제로서 식후 고혈당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아침 식사전의 고혈당도 낮출 수 있다. 또 기존의 치료제인 설포닐우레아제와는 달리 장기간 복용해도 인슐린 분비 가 줄어들거나 약화되지 않으며 보다 자연스러운 인슐린 분비 촉진작용을 해준다. 특히 식이요법이나 운동에 의해 혈당 조절이 어려운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NIDDM)환자에게도 매우 높은 치료효과를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A­4166은 증세가 심화된 Ⅱ형 당뇨병에 대해서도 치료효과를 갖고 있으며 작용시간이 짧아 저혈당증에 대한 위험가능성이 적은 편이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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