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삼성전자, 센스시리즈9 노트북

두랄루민 소재로 내구성 뛰어나


지난 1995년 노트북PC 시장에 진출한 이래 대한민국 대표 노트북 브랜드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는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PC '센스 시리즈9'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간 발 빠른 기술 도입과 디자인 혁신으로 노트북PC 시장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확보했다. 지난 2005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강렬한 레드 컬러의 노트북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뛰어난 이동성을 갖춘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넷북에서 프리미엄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노트북시장 선도업체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왔다. 삼성전자가 올 2월 출시한 프리미엄 노트북 센스 시리즈9은 이동성과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프리미엄 노트북PC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1'에 처음 공개된 이 제품은 "견고하고 아름다우면서 성능도 뛰어나다"는 찬사를 받았다. 시리즈9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2배 이상의 내구성을 가진 첨단 소재 두랄루민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그간 두랄루민은 비싼 가격과 가공의 어려움 때문에 가전기기에 쓰이지 못했으나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제품 개발에 나선 끝에 국내 금속가공 기술력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다양한 최신 기술도 기존 노트북PC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인텔의 2세대 프로세서 '샌디브리지'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기존 화면보다 2배 이상 밝고 60배 이상 풍부한 색감을 제공하는 '슈펍브라이트플러스' 화면을 채택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햇빛이 비추는 야외에서도 한층 선명한 화면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부팅시간이 15초에 불과한 '패스트 스타트', 최대 1,000번까지 충전이 가능한 독자 배터리 관리기술인 '파워 플러스' 기능 등이 적용됐다. 이와함께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과 키보드 조명을 조절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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