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전자, 동남아유통 위조품 대책마련 착수

동남아 지역에서 현대전자 상표를 도용한 64메가D램이 불법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현대전자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현대전자는 1일 최근 동남아와 미국 지역에서 자사의 64메가D램이 저가에 유통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제품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다른 업체들이 만든 제품에 자사의 상표가 도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전자는 위조제품에 사용된 칩 제조회사에 사건의 진상파악과 함께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전자는 지난 4월에도 이와 비슷한 상표 도용 사건이 발생해 해당 반도체 업체로부터 재발방지 약속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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